한국애보의 데파코트 서방정250mg,500mg: 간질 및 양극성 장애 치료의 핵심 약물

데파코트 서방정

목차

1. [데파코트 서방정이란]
2. [작용 기전]
3. [주요 적응증]
4. [복용 방법 및 용량]
5. [부작용 및 주의사항]
6. [약물 상호작용]
7. [특수 환자군 주의사항]
8. [자주 묻는 질문]
9. [결론]

데파코트 서방정이란?

데파코트 서방정은 한국애보(한국애보트)에서 유통하는 발프로산나트륨(valproate sodium) 성분의 서방형 약물입니다. 서방형(extended-release) 제제란 약물이 체내에서 천천히 방출되어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제형입니다. 이를 통해 하루 1-2회 복용으로 24시간 동안 안정적인 약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발프로산은 1960년대부터 사용된 항경련제로, 현재 간질(뇌전증) 및 양극성 장애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약물입니다.

작용 기전

데파코트 서방정의 주성분인 발프로산나트륨은 다음과 같은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1. **GABA 증강 효과**: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의 농도를 증가시켜 뇌의 과도한 신경 활동을 억제합니다.
2. **나트륨 채널 차단**: 전압 의존성 나트륨 채널을 차단하여 발작을 일으키는 신경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방지합니다.
3. **칼슘 이온 조절**: T형 칼슘 채널의 활성을 억제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성을 감소시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작용 기전을 통해 데파코트 서방정은 간질 발작과 양극성 장애의 조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합니다.

주요 적응증

데파코트 서방정은 다음과 같은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간질(뇌전증)
- 부분 발작 및 전신 발작
- 소발작, 근간대성 발작, 강직-간대성 발작
- 복합 발작
- 혼합형 발작

양극성 장애
- 급성 조증 에피소드의 치료
- 양극성 장애의 유지 요법
- 재발 방지

기타 적응증
- 편두통 예방
- 일부 신경병증성 통증 관리

복용 방법 및 용량

데파코트 서방정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합니다. 주요 용량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질(뇌전증) 치료
-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초기 용량으로 10-15mg/kg/일, 이후 최적 효과를 위해 점진적으로 증량
- **유지 용량**: 일반적으로 20-30mg/kg/일

양극성 장애 치료
- **급성 조증**: 초기 용량 750mg/일, 최대 60mg/kg/일까지 증량 가능
- **유지 요법**: 일반적으로 500-2000mg/일

혈중 약물 농도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별 최적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범위는 일반적으로 50-100μg/mL입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데파코트 서방정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
- 소화기계: 오심, 구토, 소화불량, 설사
- 신경계: 진전, 졸음, 어지러움
- 체중 증가
- 일시적인 탈모

심각한 부작용
- 간 독성: 특히 치료 시작 후 첫 6개월 내에 주의 필요
- 췌장염
- 혈소판 감소증
- 태아 기형 유발 가능성(임신 중 사용 시)
- 과암모니아혈증

약물 복용 중 황달, 구토, 복통, 식욕부진, 심한 졸음,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약물 상호작용

데파코트 서방정은 다른 약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중 농도 증가 유발 약물
- 에리스로마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의 항생제
- 시메티딘
- 아스피린 고용량
- 플루옥세틴 등의 SSRI 계열 항우울제

혈중 농도 감소 유발 약물
-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페노바비탈 등의 다른 항경련제
- 리팜피신
- 콜레스티라민

데파코트에 의해 영향 받는 약물
- 와파린(항응고제): INR 증가 가능
- 라모트리진: 혈중 농도 증가 및 독성 위험
- 벤조디아제핀: 진정 효과 증가

모든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사 및 약사와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수 환자군 주의사항

임산부
데파코트 서방정은 임신 중 사용 시 태아 기형 발생 위험이 있는 FDA 임신 범주 D에 속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효과적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하며, 임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대체 약물로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유부
발프로산은 모유로 분비되므로 수유 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 후 약물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소아
2세 미만 소아에서는 간 독성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노인
노인 환자는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해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고 천천히 증량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데파코트 서방정은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나요?
A: 네, 위장 자극을 줄이기 위해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데파코트를 갑자기 중단해도 괜찮을까요?
A: 아니요, 발작 빈도 증가나 중단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량해야 합니다.

Q: 데파코트 복용 중 알코올 섭취가 가능한가요?
A: 알코올은 데파코트의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 중 알코올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데파코트 복용 중 정기검사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A: 간 기능 검사, 혈구 수치, 혈중 약물 농도, 혈중 암모니아 수치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결론

한국애보의 데파코트 서방정은 간질(뇌전증)과 양극성 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서방형 발프로산 제제입니다. 하루 1-2회 복용으로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하여 환자의 약물 복용 순응도를 높이고 증상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에 따른 올바른 복용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소아, 노인 환자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데파코트 서방정 사용에 관한 추가 질문이나 우려사항이 있으시면 반드시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면책 고지**: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조언이나 처방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모든 약물 복용은 전문 의료인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