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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

합법과 불법이 공존하는 마약? 이브 진통제

by pillinform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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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진통제

일본 여행 필수템? 이브 진통제, 이제 한국에 못 들여온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서 “이브 진통제 좀 사다줄 수 있어?”라는 부탁, 한 번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일본에서 ‘국민 진통제’로 불리며, 생리통이나 두통에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이브(EVE) 진통제.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이브 진통제 반입이 전면 금지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이브 진통제의 정체와, 반입 금지의 이유,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까지, 하나씩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이브 진통제, 왜 이렇게 인기일까?

이브 진통제는 일본 SS제약에서 1985년 출시된 이후, ‘생리통에 특효’, ‘두통에 빠른 효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일본 드럭스토어에 가면 꼭 한 번쯤 눈에 띄는 파란색, 은색, 분홍색의 이브 시리즈! 실제로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는 “이브 없이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랑받고 있죠.

그렇다면 이브 진통제는 뭐가 다를까요? 주성분은 우리가 익숙한 **이부프로펜(Ibuprofen)**입니다. 이부프로펜은 국내에서도 흔히 쓰이는 소염진통제로, 두통, 생리통, 치통 등 여러 통증에 효과적이죠. 그런데 이브 진통제에는 이부프로펜 외에도 몇 가지 특별한 성분이 더 들어 있습니다.

이브 진통제의 숨은 비밀, 성분을 파헤쳐보자!

이브 진통제는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EVE A정, EVE Quick, EVE Quick DX, 그리고 최근 출시된 EVE Three Shot Premium 등이 있죠. 각각의 성분과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 이부프로펜: 통증과 염증, 열을 줄여주는 대표 성분.
  •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일본에서는 진정 효과를 위해 넣지만, 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 카페인: 진통 효과를 높이고, 졸음을 막아주는 역할.
  • 산화마그네슘: 위 보호 성분으로, 진통제 복용 시 속쓰림을 줄여줍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최근 출시된 ‘쓰리샷’에 추가된 성분으로, 통증 완화 효과를 배가시킵니다.

특히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라는 성분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일본에서는 아무 문제 없이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쉽게 말해,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된다는 뜻이죠.

한국에서 이브 진통제 반입 금지! 무슨 일이?

2025년 4월, 한국 관세청은 이브 진통제의 국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공항 세관에서 무조건 압수, 폐기! 만약 일정량 이상을 들여오다 적발되면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 일본에서는 약국에서 그냥 파는 건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안 되는 거지?”라고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약물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일본에서는 안전하다고 판단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했지만, 한국에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죠.

그럼 이브 진통제, 이제 완전히 못 쓰는 걸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브 진통제 중에서도 ‘쓰리샷’(EVE Three Shot Premium)처럼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반입 금지 대상이 아닐 수도 있지만, 성분이 바뀔 수 있고, 세관에서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는 모든 이브 진통제가 위험하다고 보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는 여전히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국내로 들여올 때는 반드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괜히 “친구 부탁으로 몇 개 샀다가” 공항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까요!

이브 진통제, 복용법과 주의사항도 꼭 알아두세요

이브 진통제는 성인(15세 이상) 기준으로 1회 2정, 하루 3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4시간 이상 간격). ‘쓰리샷’은 1회 3정 복용이 표준이죠. 15세 미만은 복용 금지!
부작용으로는 위장 장애(속쓰림, 위통), 졸음,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으니, 감기약 등 다른 해열진통제와 중복 복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임신 초기나 수유 중에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해요.

결론! 일본 여행 갈 때 이브 진통제, 이제는 신중하게

이브 진통제는 일본에서만큼이나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국내 반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특히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절대 들여오지 마세요!
혹시라도 일본 여행 중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현지에서만 복용하고 돌아올 때는 빈 상자만 추억으로 남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행의 설렘은 즐겁게, 건강은 안전하게!
혹시 주변에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소식 꼭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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