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트릴 정
리보트릴은 클로나제팜 0.5mg의 향정신성 의약품입니다. 항간질 / 항불안 공황장애 약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뇌에서 신경흥분을 억제하여 간질, 발작,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되며, 중추신경계에 작용을 해 근육 이완 및 졸음을 유발하는 약품으로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용량 또는 장기간 투여 시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불안, 불면, 환각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투여를 중단할 경우에는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공황(panic)의 사전적 의미는 돌연한 공포, 당황, 겁먹음이다. 판(pan)의 어원은 원래 신화에 나오는 목신 판(pan)에서 유래한 것인데, 흉측한 모습을 한 이 신은 낮잠 자는 것을 방해하면 참을 수 없이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 동물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며 올림포스의 신들이 거인족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를 세울 때 엄청나게 큰 소리를 질러 거인족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공포의 상징인 판 신에서 유래된 공황이라는 단어는 극도의 공포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공황이란 어떤 질병을 의미하거나 질병의 증상을 말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개인이 느끼는 극도의 공포상태를 말한다. 즉 공황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감정 상태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공포감을 느끼고 당황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공황이라고 한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panic attack)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말한다. 외부의 위협이 없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 같은 신체증상과 더불어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는 공황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된다. 공황발작은 원래 어떤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이지만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에게서는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데, 이것은 마치 화재 경보기가 잘못 작동해서 예기치 못한 순간에 경보를 울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진단
공황장애를 진단할 때는 단순히 공황을 경험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런 공황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타났는가를 더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불안해하지도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도 받지 않는다면 예상치 못한 공황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공황장애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황장애의 합병증
공황장애의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1) 우울증 -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 30%~70%까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울증 자체가 공황장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은 공황장애가 지속됨에 따라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음을 볼 수 있다.
2) 알코올 중독 - 광장 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환자들 중 24%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여성의 경우 알코올 의존성을 보이는 비율이 4.4%인데 비해, 공황장애 여성 중 알코올 의존도는 19%나 된다. 알코올은 GABA 에 작용하여 일시적으로 불안을 완화시키지만,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3) 공황 발작으로 인해 질병 공포증이 생길 수 있다.
리보트릴정 클로나제팜 같은 벤조디아제핀 계통, 부스피론 같은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주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고 습관성이 있어서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 하에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8~12 개월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성분정보
1정(150mg)중 클로나제팜 0.5mg
효능효과
1. 간질 및 부분발작(초점발작)
2. 원발성 및 2차적으로 전신화된 강직간대발작(대발작)
3. 유·소아 간질(특히 정형성 및 비정형성 결신발작)
4. 공황장애 ㅁㅁㅁ용법용량 이 약의 용량은 환자의 임상반응과 내약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간질 및 부분발작(초점발작), 원발성 및 2차적으로 전신화된 강직간대발작(대발작), 유·소아 간질(특히 정형성 및 비정형성 결신발작) 초회량 - 투여 초기의 부작용 발현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자의 최적 용량이 결정될 때까지 천천히 용량을 증가시켜서 2-4주 이내에 유지용량에 도달하게 한다. 유지용량 - 환자의 연령 및 증상(발작의 지속시간, 횟수, 정도, 다른 간질약의 병용 여부 등)에 따라 적절히 조절되어야 하므로 이 약의 내약성 및 임상반응을 고려하여 최적 용량을 결정한다. 1. 성인 : 클로나제팜으로서 초회량으로 1일 1.5㎎을 초과하지 않으며 3회 동량으로 분할경구투여한다. 동량으로 투여하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은 용량은 저녁에 투여한다. 3일 간격으로 0.5㎎씩 증량하여 유지량으로 1일 3-6㎎을 투여하며 유지용량에 도달하면 1일 1회 투여한다. 2. 소아(10-16세) : 이 약으로서 초회량으로 1일 1-1.5㎎을 2-3회 분할투여한다. 3일 간격으로 0.25-0.5㎎씩 증량하여 유지량으로 1일 3-6㎎을 투여한다. 3. 유아 및 소아(10세 이하 또는 체중 30㎏ 이하) : 이 약으로서 초회량으로 1일 체중 ㎏당 0.01-0.03㎎을 2-3회 분할투여한다. 매 3일 간격으로 0.25-0.5㎎씩 증량하여 유지량으로 1일 체중 ㎏당 0.1㎎으로 한다. 최대 용량은 체중 ㎏당 0.2㎎이다.
사용상의주의사항
1. 경고
1) 자살충동과 자살행동 ① 항간질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을 보이는 위험성이 증가되므로 항간질약을 치료받은 환자는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 우울증의 발현 또는 악화 및 기분과 행동의 비정상적 변화에 대하여 모니터링되어야 한다. ② 항간질약을 처방받는 간질과 다른 많은 질병은 그 자체가 이환 및 사망, 치료기간 동안의 자살충동과 자살행동의 위험성증가와 관련된다. 따라서, 처방자는 항간질약 처방시 환자의 치료기간 동안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과 치료될 질병간의 연관성 유무 및 이 약의 유효성을 함께 고려한다.
2) 알코올/중추신경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이 약은 알코올/중추신경억제제와의 병용투여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병용투여로 인하여 심한 진정작용, 임상적으로 유의한 호흡기계 및/또는 심혈관계 억제를 포함하는 이 약의 임상효과가 증강될 수 있고, 혼수 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약은 알코올/중추신경억제제 급성 중독의 경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마약류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병용투여 시 위험성 마약류와 이 약의 성분인 클로나제팜을 포함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병용투여는 깊은 진정, 호흡억제, 혼수상태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마약류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병용투여는 적절한 대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 한하여 처방하도록 한다. 관찰 연구에서 마약성 진통제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 병용투여는 마약성 진통제의 단독 투여에 비해 약물 관련 사망의 위험성을 증가시켰다. 이 약과 마약류의 병용투여가 결정되면 최저 유효용량으로 최단 기간 처방하도록 하고 호흡억제 및 진정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환자를 면밀히 추적관찰 하도록 한다. 이 약과 마약류를 함께 처방할 때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호흡억제와 진정의 위험에 대해 주의를 준다.
'의약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풍제약 구루치온정 100mg (0) | 2024.02.13 |
---|---|
붙이는 구내염약 아프타치정 (0) | 2023.12.20 |
성인 및 아이 변비약 듀락칸이지시럽 (0) | 2023.12.13 |
목감기 진해거담제 암브록솔정 (0) | 2023.12.13 |
최신 2형 당뇨치료제 자디앙정 (0) | 2023.12.08 |